정 교수는 현대그룹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인 고(故)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장손이다.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22년 4000대를 웃돌았지만 지난해엔 1000대에 머물렀다.최근 해운 경기가 악화한 점도 잠재 인수 기업들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해운업계에서는 화물 적재 공간을 나눠 쓰기 위해 여러 선사끼리 거대 동맹을 이루는데 HMM은 ‘디얼라이언스라는 해운동맹에 속해 있다.HMM의 지난해 3분기(7∼9월)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HMM 인수전에는 하림과 동원 등 두 회사가 최종 입찰까지 참여했으나 지난해 12월 더 높은 금액을 써낸 하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원 관계자는 우리의 항만하역 사업에 HMM의 해운사업이 연결되면 큰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해 여전히 인수에 관심이 있다라면서도 해운 경기가 하향세를 보이는 등 지난번과는 다른 상황이다 보니 매물 금액 등 여러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HMM의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종합물류회사로 도약 꿈 여전해운동맹 재편-경기 악화가 변수매물금액 등 여러 조건 따져볼 것 국내 유일 컨테이너선사 HMM(옛 현대상선) 매각 협상이 지난주 무산된 가운데 동원그룹 등 HMM 인수를 놓고 하림그룹과 경쟁을 벌였던 회사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7일 채권단은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였던 하림과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한편 오뚜기의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은 2017년 시작했다.
국내 농업을 살리는 등 농민과의 상생을 이뤄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구조를 미국과 같은 선진국형으로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 계열사 지배구조 개편 후 조직도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K팝이 세계 음악시장에서 급성장하는 동안에도 창업자 중심의 ‘1인 황제 시스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